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4.37포인트(0.44%) 내린 981.3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4일 연속 상승하던 코스닥은 이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87.25로 전 거래일(985.76)보다 1.49포인트(0.15%)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한때 990.88까지 올라 990선을 터치했다. 장이 열리자마자 무섭게 오르던 코스닥은 약보합세를 보이다 하락했다.
투자자별 매매를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8억원어치, 24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299억원), 기타법인(-360억원), 투신(-430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이날도 389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지수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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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보기기, 컴퓨터 서비스가 2%대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와 건설, 의료정밀기기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전 거래일보다 8.14% 내린 9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036490)(-2.51%), 케이엠더블유(032500)(-2.09%)도 약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비엠(247540), 카카오게임즈(2934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이 1%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씨젠(096530)(0.87%), 펄어비스(263750)(0.12%)가 유일하게 0%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티엘비(356860) 서린바이오(038070) 토탈소프트(045340) 수산아이앤티(050960) 오리엔트정공(065500) 아마노로직스 코이즈(121850)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19억4843만주, 거래대금은 17조2825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5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40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