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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롯데콘서트홀 'VR 도슨트' 눈길

윤종성 기자I 2020.11.30 17:12:19

롯데문화재단, LG유플과 협업
선우예권, 직접 피아노 연주도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롯데문화재단은 LG 유플러스와 함께 VR 콘텐츠 ‘롯데콘서트홀이 전하는 예술’을 선보인다.

이번 VR 콘텐츠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특별 도슨트로 나서 투어를 이끌어가는 진행자로 활약해 눈길을 끈다.

1부 ‘예술을 묻고 롯데콘서트홀이 답하다’에서는 롯데콘서트홀의 건축양식인 빈야드 스타일, 박스 인 박스 구조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롯데콘서트홀의 파이프 오르간에 대해 알아본다.

2부 ‘눈으로 보고 귀로듣고 마음을 울리다’에서는 선우예권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0번 C장조, 아르카디 보로도스가 편곡한 ‘터키 행진곡’을 연주한다.

이 두 곡은 최근 선우예권이 데카 레이블에서 발매한 ‘모차르트’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선우예권의 섬세한 터치와 부드러운 연주가 다각도의 촬영기법을 통해 VR 콘텐츠로 전달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화려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롯데콘서트홀 공연장의 모습을 3D VR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VR콘텐츠는 오는 12월 30~31일 롯데콘서트홀 송년음악회 공연 시 로비 포토월에서 체험할 수 있다.

선우예권이 롯데콘서트홀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사진=롯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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