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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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이란 큰 목표 아래 산·학·연·병의 기술 개발과 제품화, 임상·허가 등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란 사업 세부 추진방향도 설정했다.
정부는 3월까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을 구성하고 6월까지 연구과제 상세 기획과 공고, 선정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는 연구과제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서울 서초구에 임시사무국을 꾸리고 이달 29일까지 사업단장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범부처 사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부처 간 단절적 지원으로 연구개발 결과물이 사업화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청회 이후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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