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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23일까지 공채모집…구직자 위한 동영상 제작

김미경 기자I 2018.03.23 16:21:03

SNS 채널서 채용절차·과정 등 소개
현업 실무자 주요 분야 상세히 설명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채용 안내 영상이 구직자 사이에서 화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9일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등 회사가 운영 중인 SNS 채널에 약 18분 가량의 ‘SK이노베이션 계열 2018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 제목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실제 채용을 담당하는 실무자가 SK이노베이션 및 사업회사의 주요 사업분야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채용절차와 과정 등의 내용은 영상 후반부에 구체적으로 설명된다.

이번 영상 제작에 참여한 고정은 SK이노베이션 Talent Mgmt팀 대리는 “채용 준비 과정에서 구직자들이 자주하는 질문 중심으로 영상을 구성했다”며 “회사와 사업 소개는 물론 채용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이노베이션은 SNS 채널을 통해 회사 사업, 채용 정보, 에너지·화학업계 소식 등을 꾸준히 구직자들과 소통해왔다. 지난해에는 업계 처음으로 ‘페이스북 Live Job Talk’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구직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향후 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회사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사업, 에너지·화학업계 소식 등 구직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 외에도,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들을 준비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 취업호털의 설문조사에서는 입사하고 싶은 기업 8위에 랭크됐다. 지난 해보다 두 계단 뛰어 오른 수치다. SK이노베이션은 근무일 기준 10일, 주말 포함시 최대 16일의 긴 휴가를 주는 ‘빅브레이크’를 시행하는 등 휴가신고제,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 중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에너지·화학업계가 어렵고 생소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회사의 SNS 채널을 통해 업계와 회사 사업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전달하겠다”며 “구직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1년에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한 이후 올해 최초로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모집은 3월 23일 금요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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