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첫선을 보인 MDR-1000X는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은 물론 음악, 목소리(고음), 노이즈(저음)를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어 다양한 실외 상황에 맞춘 새로운 차원의 아웃도어 음악 감상을 지원한다.
헤드폰의 오른쪽 헤드 부분에 손 또는 손바닥을 대면 즉시 음악 볼륨은 줄어들고 외부의 각종 소음과 사람의 목소리를 바로 전달하는 ‘퀵 어텐션(Quick Attention)’ 기능이 지원된다. 택시를 타거나 상점에서 계산을 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헤드폰을 벗지 않고 바로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기능이다.
주변음 모드로 ‘일반’과 ‘목소리’를 지원한다. ‘일반’은 음악, 노이즈(저음), 목소리(고음)를 모두 들리게 하는 기능으로 음악이 마치 영화 속 배경 음악과 같이 재생된다. 이 모드는 주변 소음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환경에서 유용하다. ‘목소리’는 음악과 목소리(고음)는 들리게 하면서 노이즈(저음)은 차음시키는 모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지하철을 탈 때 시끄러운 엔진 소리는 줄이고 안내 방송 멘트는 들을 수 있다.
제품에 탑재된 LDAC은 96kHz/24bit의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으로 일반 블루투스 코덱에 비해 3배 넓은 전송폭을 사용해 무선환경에서도 유선에 필적하는 고음질을 구현한다.
MDR-1000X는 소니의 고유 기술인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를 탑재했다. 이 앰프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노이즈와 잡음을 최소화한다. 또한 DSEE HX를 지원해 일반 음원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급으로 업스케일 해준다.
사운드의 핵심인 진동판으로는 소니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을 적용했다. 최대 40kHz까지 재생 가능한 대구경 40mm로 설계돼 다양한 음원의 소리를 원음 그대로 재생한다.
MDR-1000X는 블랙과 고급스러운 크림 컬러로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메탈 및 가죽 소재를 채택했다.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간편하게 음량 조절, 곡 선택, 통화 선택 등의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이어패드는 상하좌우로 움직임이 자유롭고 폴딩이 가능해 휴대가 용이하며,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된 케이블 및 기내용 플러그는 유사시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블루투스와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모두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연속 20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신제품 MDR-1000X의 가격은 54만90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특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예약 판매 구매 고객에게는 무선에서도 고해상도 96kHz/24bit LDAC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줄 NW-A25 (소니스토어 가격 24만9000원, 색상 랜덤)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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