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물적분할한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문을 HP에 양도하는 기본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물적분할 후 분할신설회사(가칭 에스프린팅솔루션)의 기명식 보통주 100%를 HP에 매각한다. 양도금액은 1조1544억원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프린터 사업은 매각 후에도 당사가 당사 브랜드로 판매 대행하는 것에 합의했다”며 “구체적인 조건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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