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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1월부터 전기·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전 품목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중소형 폐가전 수거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지방정부와 기후부 인가 재활용 공제조합인 이순환거버넌스가 폐가전 수거함 약 5만 5000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기후부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설치 현황과 신규 수요를 조사해 수거함이 부족한 지역을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이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용 수거함 8000개를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이 가까운 수거함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용 수거함 위치정보를 네이버 등 인터넷 지도와 연계할 계획이다. 현재는 공제조합이 설치한 수거함 위치만 지도에 표출되고 있다. 지방정부가 설치한 수거함 위치는 10월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 내장 제품이 플라스틱이나 비닐, 종량제봉투 등에 잘못 섞여 배출되는 것을 막을 조치가 병행된다. 기후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리수거장에 부착할 분리배출 안내 전단을 전국 기초 지방정부에 배포하고, 종량제봉투에 보조배터리 배출 금지 안내 문구가 인쇄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관련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정부를 위해 우수사례집도 배포할 예정이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무심코 잘못 버려진 보조배터리는 재활용시설의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배터리가 내장된 폐가전은 종량제봉투나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 버리지 말고 가까운 폐가전수거함이나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