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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관저 의혹' 압수수색…김건희측 "부당한 압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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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5.11.06 09:48:23

21그램, 김여사 친분 이용해 공사 수주 의혹
김여사측 "반복적 압수수색…여론 효과 노린 거냐"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저 인테리어를 맡았던 업체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특검팀은 6일 언론공지를 통해 “대통령 관저이전 의혹사건과 관련해 금일 오전부터 아크로비스타,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들의 사무실, 주거지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크로비스타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주거지다.

이날 압수수색은 한남동 관저 인테리어를 맡았던 21그램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21그램은 과거 김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의 설계·시공을 맡은 업체다.

이에 따라 김 여사와의 친분을 통해 관저 공사를 따낸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업체다. 실제 21그램 대표 김모 씨는 김 여사와 국민대 대학원 동문으로, 김 여사는 2022년 5월 10일 열린 윤 전 대통령 취임식에 김 씨를 초청하기도 했다.

김 여사 측은 특검의 이번 압수수색에 반발했다. 김 여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이미 여러 차례 압수수색과 자료 확보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동일 장소에 대한 반복적 압수수색이 수사의 비례성과 적정성을 준수하고 있는지 깊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보석 심문을 앞둔 시점에서 또다시 별건의 ‘증거인멸 우려’를 명분으로 삼는 것이라면, 이는 재판 절차에 대한 부당한 압박으로 비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조치가 재판 진행 과정에 불필요한 압박이나 여론적 효과를 노린 것으로 비춰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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