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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핀 퀘손·파시그시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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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5.06.27 16:32:21

스테이블코인 활용 지역화폐 제작 등 제안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가 디지털자산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필리핀 퀘손시, 파시그시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IDAC는 지난 26일 필리핀 퀘손시와 파시그시 시청에서 지역 내 디지털자산 서비스 확산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장원 IDAC 필리핀 회장(왼쪽), 조이 벨몬테 필리핀 퀘손 시장(가운데), 원은석 IDAC 이사장(오른쪽).(사진=IDAC)
IDAC는 건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사회 공헌, 문화예술, 교육, 환경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자산을 확산시키는 활동을 하는 기획재정부 지정 공익단체다. 최근 디지털자산기본법 작성과 발의 과정에 참여하고, 디지털자산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넓히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퀘손시는 인구 300만을 가진 필리핀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이다. 인구 60만의 파시그시도 금융, 무역, 사업 인프라가 모여들며 성장하는 도시다.

회의에서 원은석 이사장은 필리핀 내 디지털자산 확산과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지역화폐 제작 △블록체인 기반 사회 인프라 구축 서비스 도입 △AI를 활용한 업무 고도화 △디지털자산, AI 분야 인력 양성 협력 △디지털자산 활용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제안했다.

조이 벨몬테 퀘손시장은 “디지털 서비스의 도입에 관심이 많다”며 “지역 내 디지털자산 서비스가 지역 내 확산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원은석 IDAC 이사장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달러의 영향력에 맞서 통화주권을 지키려는 의도와 함께, 원화의 활용 범위를 국내에서 글로벌로 확산시켜 통화 영토를 넓히는 것도 중요한 목표”라며 “이번 협력을 토대로 한국의 디지털자산 서비스 영토를 넓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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