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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공동 단장으로 구성했다.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인천과 시흥의 강점을 결합하고 K바이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과 서울대, 연세대, 인천대, 인하대 등 주요 대학과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 발표, 대학·연구기관·기업 관계자 간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 논의 순으로 이뤄졌다. 추진단은 인천테크노파크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분과별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병필 인천시 부시장은 “인천 송도는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이 있는 국제 생산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시와의 협력을 통해 초광역 연계를 통한 지역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출범식은 인천과 시흥이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 지역의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연구개발, 인력양성, 투자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