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테슬라, AI 기대에 목표가 상향…개장 전 상승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전기차 외에 AI모멘텀에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티펠의 스티븐갠가로 연구원은 보고서를 토앻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로만 봐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가총액 상위 10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총 시총보다 테슬라가 크다는 점에서 알수 있듯이 테슬라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도 전기차회사도 아니다”라며 “물론 테슬라의 자동차 부문에 대한 확신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겐가로 연구원은 “AI기반의 완전자율주행기능과 로보택시가 가져올 상당한 가치 상출 잠재력은 우리의 긍정적인 전망을 더욱 뒷받침해준다”고 평가했다.

이를 반영해 그가 제시한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에, 목표주가는 287달러에서 411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345.16달러 대비 19% 가량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한편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8% 오른 352달러에서 출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