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회사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에서 미승인 통보를 받아 상장 자진철회 절차를 밟았다. 한화플러스제2호스팩은 합병 계약을 해지 및 취소했다고 공시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현 시황과 제반사항 등을 고려해 철회를 결정했다”며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내년에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거래소 대응 과정에서 AC 업계와 성장성 등에 대해 더 많은 학습을 할 수 있었다”며 “내년도 예비심사청구서 작성에 대해 정확한 방향을 세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씨엔티테크는 내년 4월에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일반 공모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2003년 설립돼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푸드테크)로 사업 기반을 다졌다. 지난 2012년 액셀러레이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