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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경제부처 장관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GDP 등 국민계정 기준연도가 변화돼 국가부채비율이 38.2%에서 35.9%로 내려가 재정운용에 약간 여지가 생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여당이 정부에 확장적 재정운용을 주문한 셈이다.
또 정부는 주 52시간 근무제 계도기간이 지난 3월 종료됐지만, 국회에서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관련 입법 논의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해 위반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 대변인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52시간 근무 위반 관련) 단속은 없다. 국회 입법 노력에 맞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며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진단 수준으로만 이야기했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