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기관이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IT부품 등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나노스(151910)는 15% 넘게 급락하며 시가총액 순위 2위에서 4위로 다시 밀려났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0포인트(0.33%) 내린 816.16으로 장을 마쳤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81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40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93억원), 사모펀드(-85억원), 보험(-40억원), 투신(-34억원), 기타금융(-1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1억원, 1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 별로는 IT부품이 4% 넘게 내렸으며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유통,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금융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기타제조, 금속, 건설, 운송, 섬유·의류, 종이·목재,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제조, 기계·장비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CJ ENM(03576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제넥신(095700) 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올랐다.
개별 종목별로는 오공(045060)이 3년여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나타냈으며, 유신(054930) 두올산업(078590) 대유(290380)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포스코엠텍(009520) 웰크론(065950) 동신건설(025950) 크로바하이텍(043590) 네오디안테크놀로지(07277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엘비세미콘(061970)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 세진티에스(067770) 에이치엘비파워(043220) 레드로버(060300) 등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컸다.
이날 거래량은 6억1023만주, 거래대금은 3조874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10개 종목은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