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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발행어음형 CMA 계좌수는 이달 들어 70%가량 증가했다. 기존에 한국투자증권의 독무대였던 발행어음형 CMA는 NH증권이 지난 2일 발행어음 CMA 판매에 나서며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일 NH증권이 출시한 ‘NH QV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발행어음’ 수익률은 연 1.55%로 기존 환매조건부채권(RP)형 CMA보다 0.40%포인트 이상 높다.
예를 들어 주식투자 이외에 현금 1억원이 있다면 기존 RP형 CMA의 경우 1년에 110만원의 이자가 발생했지만, 같은 기간 발행어음형CMA에 투자하면 155만원 이자가 발생해 45만 원의 추가 이자를 얻을 수 있다. 또 CMA발행어음 상품 이외에 은행의 정기적금과 유사한 적립식 발행어음 상품도 연 2.50%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NH투자증권은 발행어음형 CMA의 인기가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하는 모바일 브랜드 ‘모바일증권 나무’의 국내주식수수료 평생무료 이벤트와 맞물려 더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NH증권은 모바일증권 나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무료 이벤트를 연장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