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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용혜인 결단해야, 둘 다 어려워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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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26.09.09 14: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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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송영길 YTN라디오 인터뷰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며 “둘 다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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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9일 오전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용혜인 후보는 본인이 결단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며 “아니면 둘다 어려울 수가 있다, 나중에 국회의원도 못 할 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비례대표의 속성상 어떤 전문적 영역으로 국민이 직접 선출하지 않은 사람을 국회로 보냈는데, 장관으로 가면 의원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가 없지 않느냐”며 비례 의원의 장관 겸직이 부적절하다고 강조했고, 가족 당직자 등 기본소득당의 당 운영 역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제가 소나무당을 창당해 봤다. 제 아내나 아들, 딸이 당직을 맡거나 당에 개입한 거 전혀 없다. 이렇게 하는 게 객관적인 정당”이라며 규정에 없다는 이유로 가족이 당직을 맡는 일은 국고보조를 받는 정당으로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고보조도 받는 정당이 이렇게 가족 정당으로 운영하면 안 된다. 이게 국민들이 용납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송 의원은 청와대에서 지명을 철회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사퇴 뜻을 밝히는 것이 적절하다고도 말했다. 그는 “그분의 명예가 달려 있으니까 본인으로 하여금 사퇴하게 하는 게 원칙이다. 만약에 철회하면 그 사람은 또 어떻게 되겠느냐”며 용 후보자가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용 후보자는 여러 논란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청문회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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