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이달부터 공사 본격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진환 기자I 2026.03.03 11:12:05

대전시, 14개 전 구간서 트램 건설공사 본격 추진
3단계 맞춤형 교통대책 시행 및 도로 점유 최소화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수소트램 방식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공구별 건설 공사 현황. (그래픽=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이달부터 도시철도 2호선 잔여 5개 공구의 본공사를 시작으로 본선 14개 전 구간에서 건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를 시작하는 잔여 공구는 3·4·5·9·14공구로 전 구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불가피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대전시는 교통 불편 최소화 및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시행한다.

주요 교통 통제 구간으로는 △3공구(중리3가~수정타운아파트) △4공구(수정타운아파트~정부청사)는 농수산시장 방면 1개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또 대학가와 연구단지가 밀집한 5공구(정부청사역~국립중앙과학관)는 선사유적네거리 부근 양측 보도부 2개 차로가 통제된다.

교통량이 많은 9공구(진잠네거리~건양대병원사거리)는 진잠 방면 2개 차로를 통제해 기존 10차로에서 8차로로 축소 운영되며, 14공구(동아공고네거리)도 가양네거리부터 대주파크빌 앞 네거리까지 2개 차로가 통제된다.

대전시는 전 구간 동시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구조물 구간(교량·지하화) 공사 △보도 축소 및 이전(SetBack) △트램 내·외선 공사 △정거장 및 교차로 최종 차선 조정 등 6단계 시공 체계를 적용해 공사로 인한 도로 점유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관할 경찰서와 긴밀히 공조해 공사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거나 폐지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여기에 시인성이 높은 안내표지판과 안전 펜스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3단계 맞춤형 교통 대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현재는 시내버스 집중배차, 교통신호 최적화, 교통 안내 및 차로 조정 중심의 1단계를 운영 중이다.

통행속도가 20km/h 이하(2단계)로 떨어지면 시범구간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등을 시행하고, 15km/h 이하(3단계)가 되면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전면 확대 및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등 강도 높은 교통수요 관리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원석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트램 건설공사 기간 중 불가피한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더 나은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도로 활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