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남 무안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69)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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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B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집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는데 B씨 반려견이 A씨 집 앞에 용변을 봤다.
이후 B씨가 반려견의 대변을 제대로 치우지 않자 A씨가 불만을 표출하며 말다툼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마당에 있던 각목을 들고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A씨는 퇴직한 전직 경찰로 알려졌다.
B씨는 사건 발생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