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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을 운영하는 여성 사장인 A씨는 “오늘 아침 출근해서 배달 리뷰를 확인하다 너무 놀라 눈물이 났다”며 고객이 쓴 리뷰 사진을 공개했다.
이 리뷰에는 별점 1점과 함께 “정말 맛있었는데 뭔가 좀 아쉽네요. 하하. 사장님이 더 맛있을 듯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A씨는 “메뉴를 보니 지난 5월 4일 주문한 것 같다. 상세 주소는 삭제되어 없고, 동만 남겨져 있어 가게 근처에 사는 사람이라는 추측만 된다”며 “너무 화가 나고 떨져서 조치를 취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이 고객은 다른 음식점 리뷰에도 성희롱성 리뷰를 남겼다. A씨는 “다른 집에 남긴 리뷰도 보니 상습범인듯 하다”며 “사장님 보면 바로 키스 갈기도록 하겠다고 남겨놨더라. 이 사람 성희롱이 상습 같다”고 전했다.
문제의 리뷰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A씨에 따르면 배달앱 측의 모니터링 부에서 차단한 것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A씨의 사연에 “이런 게 성희롱이다”, “통신매체음란으로 고소 가능하다”, “저 정도로는 애매할 것 같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