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께 사고 지점에서 매몰된 A(46)씨의 시신이 사고 33시간 만에 발견됐다.
앞서 광업소 장성생산부 부장인 A씨는 전날 갱 안에서 석탄을 채굴하던 작업자들이 물이 나온다는 보고에 확인 차 갱으로 들어갔다가 죽탄(물과 석탄이 섞인 형태)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지점 갱 구조는 수평 길이 1km에 수직으로 지하 620m, 다시 수평으로 1km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
생산부 관리자…"갱에서 물 나온다" 보고, 확인하다 사고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