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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노래방·뷔페 영업금지…`통제 안되면 3단계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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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I 2020.08.18 17: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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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예외없이 가기로
12종 고위험시설 운영중단…클럽, 노래방, PC방 등
실내 50인, 실외 100인상 모임·집합 등도 금지
교회 대면예배 금지…"안전선 무너지면 선택지 없다"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예외 없이 시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국민들의 생업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운영을 금지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노래방과 클럽, 대형 학원 등 고위험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전보다 강화한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대상에 서울, 경기와 같은 생활권인 인천 역시 포함했다. 특히 수도권 소재 교회에 대해서는 대면 예배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온라인 등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며 모임과 활동은 모두 금지된다.

정부는 지금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않으면 경제·사회적 손실이 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해야 할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수도권 내에서 확산을 막지 않으면 순식간에 전국으로 대유행이 퍼져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집단감염 사례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교회 방문자의 명단이 정확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진단검사와 격리가 필요한 교인과 방문자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사이 확진자가 다른 지역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도 그만큼 커지는 셈이다.

정 총리는 “이번 조치가 생업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도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지금 수도권 상황이 엄중하다”며 “이번 조치의 안전선이 무너지면 더는 선택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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