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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EU해군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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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17.02.14 16:05:10

한-EU 위기관리활동 참여 기본협정에 따라
소말리아 대해적작전에 4400t급 구축함과 300여 병력 투입
해적활동 감시 및 차단, 해적 의심선박 차단 등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우리 군이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한 청해부대가 3월 중 유럽연합(EU)의 위기관리활동인 소말리아 대해적작전(Atalanta)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아덴만 근해에서 EU 연합 해군과 함께 해적활동 감시와 차단 작전 수행을 통해 선박의 안전 운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EU 위기관리활동은 EU 공동안보 및 방위정책(Common Security and Defence Policy)의 핵심축이다. 아프리카 및 중동과 발칸 지역 등에서 분쟁예방과 평화유지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민·군 작전이다. 현재 11개의 민간임무단과 5개의 군사임무단이 활동하고 있다.

청해부대는 3월부터 매 2개월마다 한 번씩 6일간 작전에 참가한다. 작전 지역은 소말리아 북부 ‘보사소’ 근해로 해적활동 감시 및 차단, 해적 의심선박 발견시 차단, 제압 및 검문·검색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 작전에는 우리 해군의 4400톤급 구축함과 승무원 300여명, 링스(Lynx) 작전헬기, 특수부대 등이 참가한다.

이번 청해부대의 EU 소말리아 대해적작전 참여는 지난 해 12월 발효한 ‘한-EU 위기관리활동 참여 기본협정’에 따른 것이다. EU측은 2014년 5월 우리측에 작전 참여를 요청해온 바 있다.

국방부는 청해부대의 EU 대해적작전 참여는 한-EU간 전략적 협력을 정치·경제 수준을 넘어 위기관리 분야로까지 확대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EU측과 공동 작전수행 및 경험 공유를 통해 우리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와 우리나라의 글로벌 평화유지 외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청해부대 20진 장병들이 브루나이와 싱가포르 일대에서 진행된 국제 해양안보·대테러 연합훈련에 참가해 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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