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아덴만 근해에서 EU 연합 해군과 함께 해적활동 감시와 차단 작전 수행을 통해 선박의 안전 운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EU 위기관리활동은 EU 공동안보 및 방위정책(Common Security and Defence Policy)의 핵심축이다. 아프리카 및 중동과 발칸 지역 등에서 분쟁예방과 평화유지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민·군 작전이다. 현재 11개의 민간임무단과 5개의 군사임무단이 활동하고 있다.
청해부대는 3월부터 매 2개월마다 한 번씩 6일간 작전에 참가한다. 작전 지역은 소말리아 북부 ‘보사소’ 근해로 해적활동 감시 및 차단, 해적 의심선박 발견시 차단, 제압 및 검문·검색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 작전에는 우리 해군의 4400톤급 구축함과 승무원 300여명, 링스(Lynx) 작전헬기, 특수부대 등이 참가한다.
이번 청해부대의 EU 소말리아 대해적작전 참여는 지난 해 12월 발효한 ‘한-EU 위기관리활동 참여 기본협정’에 따른 것이다. EU측은 2014년 5월 우리측에 작전 참여를 요청해온 바 있다.
국방부는 청해부대의 EU 대해적작전 참여는 한-EU간 전략적 협력을 정치·경제 수준을 넘어 위기관리 분야로까지 확대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EU측과 공동 작전수행 및 경험 공유를 통해 우리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와 우리나라의 글로벌 평화유지 외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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