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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예산의 75% 상반기에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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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기자I 2025.12.09 13:43:15

국무회의서 ‘2026년도 예산배정계획’ 확정
상반기 배정액 468.3조…“적기 집행에 철저한 준비”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내년 전체 세출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하고 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산배정은 각 부처에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절차다.

2026년도 예산총계는 624조 8000억원이다. 이 중 상반기 배정액은 468조 3000억원이다. 상반기 배정률 75%는 2023년 이후 4년 연속 동일하다.

최근 6년간 상반기 예산 배정률을 보면 △2021년 72.4% △2022년 73.0% △2023년~2026년 75%다.

기재부는 “기술이 주도하는 초혁신경제,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민안전,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를 위해 편성된 2026년도 예산이 자금배정 절차 등을 거쳐 연초부터 적기에 집행이 이뤄지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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