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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가·무용 어우러진 '온실', 내달 8일 국립무형유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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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5.10.28 13:20:10

2025 전통공연 연출가 발굴공모전 ''출사표'' 선정작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8일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2025 전통공연 연출가 발굴공모전 ‘출사표’ 선정작인 백진주의 ‘온실’을 공연한다.

2025 전통공연 연출가 발굴공모전 '출사표'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출사표’는 전통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일 신진 연출가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새로운 감각으로 무형유산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무대를 소개한다.

이번 작품 ‘온실’은 전통 가곡 ‘정가’를 토대로 현대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근본적 질문인 ‘자아에 대한 이해’를 무대에 담아낸다. 연출가 백진주는 “관객이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만의 방을 발견하고,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이야기를 다시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꽃나무’, ‘아지랑이’, ‘모란이 피기까지는’, ‘꽃에 물 주는 뜻은’, ‘꾀꼬리’, ‘무어래요’ 등 전통 시와 정가 작품들이 무용과 국악기 연주와 함께 어우러져 ‘나만의 방’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무료 공연이며 29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국립무형유산원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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