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묶여 있던 40대 남성 A씨는 같이 온 60대 남성 B씨가 자신의 차와 카드 등을 가져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오후 3시께 경북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B씨를 붙잡았다.
B씨는 대구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으며 두 번째 만남에서 B씨가 갑자기 “돈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수강도 혐의로 B씨를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