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뱅크오브아메리카(BAC)보유지분을 추가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공시를 통해 지난 23일과 26일,27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지분 2470만 주를 9억8190만 달러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중순부터 버크셔해서웨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보유지분을 줄이기 시작했으며 약 50억 달러 규모를 처분한 상태다.
워런버핏은 지난 2011년 금융위기 여파로 50억 달러 규모의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우선주 등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매수 결정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관련된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해당 대출기관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는데 도움이 됐다는 게 CNBC의 평가다.
올해들어 18% 가끼운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33분 전일보다 0.5% 오른 39.8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