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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앞장서는 ‘갤Z플립5·폴드5’…재활용 소재 확대

김정유 기자I 2023.07.26 20:00:00
‘갤럭시Z 플립5·폴드5’.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5·폴드5’에 전작대비 더 다양한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공개된 폴더블 신제품은 전작에서 사용했던 폐어망·폐생수통 재활용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공정 부산물을 재활용한 알루미늄 △공정 중 발생하는 파유리를 재활용한 글라스 등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재활용 소재 사용에 대해 미국 안전규격인증업체 ‘UL’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 검증도 받았다. 또한 패키지 박스 제작에 사용되는 종이와 제품 전·후면에 부착되는 보호지도 100% 재활용 종이로 활용했다.

더불어 ‘갤럭시Z 플립5’와 ‘폴드5’는 제품 출시 후 총 4번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5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해 최신 사용자의 경험을 유지하며 제품을 보다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가 자사의 환경경영전략을 향한 지속가능한 노력을 보여주고,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DX부문의 목표에 다가가는 이정표를 세워주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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