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성희(오른쪽) 농협중앙회장이15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회에 참석한 후 아리엘 구아르코 ICA회장을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며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하여 아리엘 구아르코 ICA회장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유럽·아메리카 4개 대륙별 ICA부회장과 사무총장, 각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 회장 등 22개국에서 27명의 이사가 참석하였으며, 협동조합 정체성 강화, 세계 협동조합 운동 성장, 협동조합 간 협동 실천,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 안건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의 석상에서 이성희 회장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며, 부산 개최의 긍정적인 측면과 세계협동조합 차원에서 공동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점 등을 설명하며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ICA 글로벌 이사회를 마친 후 이성희 회장은 “농협은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신뢰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하여 세계무대에서도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범국민적인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며, 전 세계 ICA 회원국을 대상으로 널리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