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마약투약’ 박유천, 집행유예로 석방…“정직하게 살겠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이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일 오전 수원구치소를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중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유천, 징역 10월·집유 2년 선고…68일 만에 석방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에게 1심 재판부가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경기 수원지방법원 형사 4단독 김두홍 판사는 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박유천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치료를 명령했습니다. 구속된 지 68일 만에 수원구치소를 나온 박유천은 눈물을 글썽이며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유천은 옛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와 지난 2월부터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ｇ을 구매해 6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전 국무위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文대통령, 판문점 회동 평가…“북미, 사실상 적대관계 종식”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회동과 관련,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 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어질 북미대화에 있어서 늘 그 사실을 상기하고, 의미를 되새기면서 대화의 토대로 삼아나간다면 훌륭한 결실이 맺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故 전미선. (사진=이데일리DB)

■故 전미선 오늘(2일) 발인…유족·동료 배웅 속 세상과 작별

고(故) 전미선(49)의 발인식이 2일 오전 5시30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발인식에는 고인의 가족 및 가까운 동료들이 참석했습니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에덴낙원입니다. 고인은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매니저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이미 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986년 데뷔한 전미선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한 좌완투수 타일러 스캑스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야구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AFPBBNews)

■LA 에인절스 투수 타일러 스캑스 사망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좌완 투수 타일러 스캑스(27)가 갑작스럽게 사망했습니다. AFP통신은 2일(한국시간) “스캑스가 텍사스 원정 경기를 앞두고 텍사스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스캑스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0순위로 에인절스에 지명됐습니다. 이후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13년 에인절스에 복귀해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해왔습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아들 바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추자현♥우효광, 아들 바다 공개…“엄마·아빠 붕어빵”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2세 바다 군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의 돌잔치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눈물의 결혼식 이후 2부에서 아들 바다의 돌잔치가 진행됐습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바다는 엄마의 눈, 아빠의 입을 쏙 빼닮은 붕어빵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바다는 꽃가마를 직접 밀며 걸음마를 해 삼촌·이모들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