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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주가조작' 범 LG가 3세 인터폴 적색 수배…해외 도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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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19.05.28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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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씨, 지난해 10월부터 해외 도피 중
검찰, 여권 무효화 조치 및 인터폴 적색 수배 요청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주가조작 등 혐의를 받으며 해외 도피 중인 범 LG가(家) 3세 구본현(51)씨에 대해 검찰이 여권 무효화 조치와 함께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오현철)는 구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난 27일 여권 무효화 조치와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등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씨는 코스닥 상장사이며 무선데이터 통신단말기 제조업체인 A사와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B사를 무자본 인수한 후 허위공시를 통해 주가를 부양시켜 14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회사 자금 227억원 상당을 횡령 또는 배임한 혐의도 받는다. 구씨는 현재 기소중지된 상태다.

검찰은 구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A사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구씨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구씨는 지난해 10월 네덜란드로 출국한 후 소재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구씨는 지난 2007년 신소재 전문기업을 인수하면서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 139억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이 확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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