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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무성, 朴출당시 한국당과 통합영역 있다고 봐..의견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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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영 기자I 2017.10.10 16:49:09

10일 국민통합포럼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오른쪽)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선거제도 개편의 바람직한 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10일 “전날 회동에서 김무성 의원과 의견차가 컸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민통합포럼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무성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국당에서 출당되면 통합영역이 보시는 듯 하다”며 “워낙 (의견)거리가 있어 특별한 합의는 못했다. 아시다시피 통합에 대해 의견차가 컸다”고 전했다.

앞서 자강파에 속하는 정병국·유승민 의원, 통합파에 속하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무성 의원은 전날 2시간30분 가량 만나 보수통합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전날 회동에 대해 그는 “정병국 전 대표하고 저하고는 의견이 같다”며 “지금 자유한국당은 도저히 변화한게 없어 통합할 수는 없다. 도저히 명분이 없다는 의견이었고. 그래서 우리 20명이 똘똘뭉쳐서 어떻게든 우리가 가고자 했던 새로운 정치의 길 가자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무성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그 부분이 이루어지면 한국당과 통합 영역이 있다고 보신다”며 “그 점에 있어 의견차가 컸다”고 통합파의 의견도 전했다.

이어 “끝까지 합의는 못했고 전당대회를 하기로 20명이 만장일치로 합의했으니 잘 설득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회동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당대당 통합에 대해선 거부감을 드러냈다. “양당 지도부, 양당 당협위원장이 자기 자리 다 내놓고 물러난 상태에서 통합 전당대회를 한뒤 새롭게 정치조직을 재구성하는 것이 당대당 통합”이라며 “그럴 가능성있는 한국당 지도부가 거의 없지 않느냐. 이를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언론사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판결 전 문재인 대통령이 결과를 내릴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취지에 대해선 “국민통합 차원에서 정치적인 결심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겠느냐는 취지였다”며 “그 것은 집권세력이 결정할 몫”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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