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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7억9000만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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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보경 기자I 2026.05.01 14:07:07

지난해 호암재단 출연금 50억원
삼성전자 37억9000만원 차지
학술·의료·복지 지원도 지속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 호암재단에 총 50억원을 출연했다. 그중 삼성전자가 37억 90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 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1일 재계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30일 재무제표와 기부금 내역 등을 공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호암재단은 법인세법 시행령에 따라 매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출연내역을 보면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5억 6000만원 △삼성물산 1억 5000만원 △삼성SDS 1억 1000만원 △삼성전기 1억원 △삼성증권 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호암재단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학술과 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매년 ‘삼성호암상’을 통해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삼성 계열사들은 삼성생명공익재단에도 대규모 기부를 이어갔다. 해당 재단은 삼성서울병원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운영하며 의료와 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부 규모는 삼성전자가 222억 90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33억원 △삼성SDS 6억 6000만원 △삼성전기 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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