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케이(K) 컬처’의 세계적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 관광객이 1900만 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면세점, 백화점 등의 외국인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며 최근 관광 소비 증가 흐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흐름을 우리 관광 산업의 질적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관광 수요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짚었다. 그는 “이를 위해서 특히 관광객의 80%가 서울에 편중되는 불균형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지방 주도, 지방 중심으로 관광 산업 대전환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과 함께 교통, 숙박, 쇼핑, 결제에 이르기까지 고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데 정책 역량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관광 질서 확립도 주문했다. 그는 “바가지 요구, 과도한 호객 행위 같은 시대 착오적인 관행도 뿌리 뽑아야 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국이 함께 만드는 케이 관광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 민과 관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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