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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는 지난 6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간 임금교섭을 진행한 끝에 17일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Base-up) 10만원 인상 △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포함) 및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원(우리사주 취득장려) 지급 △자녀장학금 지원기준 상향 △출산장려금 인상 △명절격려금 인상 등이 포함됐다.
노사의 입금협상 극적 타결로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무분규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