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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라면장학금’은 지난 10년간 4567명의 동창, 교수, 직원 등 많은 이화인이 참여해 총 29억6475만 원이 모금되었으며 3130명의 선배라면 장학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장학금으로 성장했다. 200여 명의 후원자가 10년째 후원중이며, 특히 77명의 선배라면 장학생은 이제는 후원자가 되어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부터 10년 간 선배라면의 후원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남 명예교수(의학과)는 “학생들이 개인환경에 의해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기부를 통해 모교의 발전, 훌륭한 인재 양성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에 동참하시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선배라면 장학생이자 이제는 후원자로 활동 중인 주현진 동창(사회학·19년졸)은 “선배들로부터 받았던 응원이 ‘이부심(이화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됐고 학교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최유미 이화여대 대외협력처장은 “국내 대학 최초이자 최장수 소액기부 프로그램인 ‘선배라면장학금’이 10주년을 맞을수 있었던 것은 모교와 후배를 향한 선배들의 사랑 덕분이다”면서 “‘이화인이라면 함께하는 선배라면’의 나눔 문화가 앞으로도 이어져 후배들에게 선배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통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화여대 대외협력처는 10주년을 맞아 ‘선배라면장학금 10주년 기념 감사 축제’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신규 후원 및 친구추천 1+1 캠페인 등 특별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화여대 발전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