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누구나 사용하는 웹이지만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어렵다. 웹 페이지 구축을 위해 전담 인력을 채용할 여건이 안되는 비영리 분야의 기관일 경우 더욱 그렇다.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할 순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홍보 비용을 지출하기 어려운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기관의 경우 기관을 홍보하기 위해 대부분 웹 사이트를 구축하면서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IT 솔루션 기업인 트리플은 르호봇창업보육센터(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민간창업지원기관)에 입주한 소셜벤처기업으로써 사회적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웹 도구를 개발하여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리플이 제공하는 ‘intropage’ 서비스는 웹사이트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으로써 IT 전문가 집단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사회적 경제조직과 비영리조직이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 제작 플랫폼이다.
트리플 관계자에 따르면 ‘intropage’는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 수준을 가진 사용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위지윅 기반으로 손쉽게 콘텐츠 편집을 직접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제공하고 있는 기본 템플릿을 클릭만 하면 바로 적용해 사이트를 꾸밀 수도 있으며 사용자의 방문 정보 및 행동 분석 정보를 이메일과 Dashboard를 통해 제공, 프로젝트 관리자가 보다 능동적인 사이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활용을 위해 CSS/JS에 대한 브라우저상에서 바로 바꿀 수 있다. 게시판, 폼 위자드 등을 앱 형태로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목적의 사이트를 개발 및 활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