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콘텐츠 스튜디오 ‘모팩스튜디오’, 알토스벤처스서 60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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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10.13 16:05:24

‘킹 오브 킹스’ 북미 박스오피스 2위 흥행 이어
AI·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글로벌 확장 본격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기반 콘텐츠 제작사 모팩스튜디오(MOFAC Studio, 모팩)가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로부터 약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 단독으로 진행됐다.

모팩은 한국 1세대 특수시각효과(VFX) 전문가인 장성호 감독이 설립한 기술 중심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다.

장 대표는 영화 해운대, 명량, 드라마 스위트홈 등 다수의 작품에서 CG를 총괄했으며, 올해 4월 북미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장편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의 감독이자 제작자다.

킹 오브 킹스 대표 이미지. 사진=알토스벤처스
킹 오브 킹스는 예수의 일생을 다룬 찰스 디킨스 원작 기반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첫 주 매출 100억 원(7.01백만 달러)을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흥행 수익은 약 272억원(1910만 달러)을 돌파, 27년 만에 이집트 왕자의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시네마스코어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할리우드의 ‘빅5’(디즈니·픽사·소니·드림웍스·일루미네이션)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한국 중소 스튜디오가 북미 메인스트림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 성과로 평가된다.

모팩은 저작권이 만료된 클래식 IP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경쟁력을 입증했다.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 사진=알토스벤처스
기술력 또한 모팩의 핵심 경쟁력이다.

모팩은 언리얼 엔진 기반 실시간 시뮬레이션 제작 환경을 구축해 제작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으며, 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대비 최대 30%의 제작 기간 단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모팩은 AI·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배급 네트워크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시장”이라며 “모팩은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IP 전략, 그리고 북미에서 입증된 흥행 잠재력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글로벌 도약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기 장편 애니메이션 기획과 제작을 확대하고, AI·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R&D를 강화해 한국형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모팩스튜디오(MOFAC Studio)는

장성호 대표가 설립한 기술 중심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27년간 300편 이상의 VFX 작업을 수행해온 아시아 최고 수준의 스튜디오다.

현재 AI 및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차세대 제작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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