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개당 7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대비 3.57% 상승한 7201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에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코인베이스(COIN)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6% 상승한 272달러선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가는 9% 오른 1559달러선에서, 마라톤디지털(MARA)의 주가는 5% 상승한 2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8일 사상 처음으로 7만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