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지구 대안으로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쏟아져

장구슬 기자I 2018.10.23 15:26:12
(사진=힐스테이트 펜타힐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도시개발사업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오는 26일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1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펜타힐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해당 단지는 전매제한이 없어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5개동, 총 657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군인공제회 회원 대상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한 전용 72~106㎡ 15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 세대가 4Bay 혁신 평면으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힐즈’는 중산 제1지구 시가지조성 사업으로, 아파트와 초·중·고교 및 상업시설과 대형공연장, 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서는 민간 주도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특히 총 부지 중 19.8%에 해당하는 면적이 공원과 녹지, 광장 등으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대구 수성구 시지동과 경계를 접하고 있어 수성구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경부선 경산역, 월드컵대로 및 달구벌대로, 수성IC, 범안로 등을 이용하면 대구 시내외로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구 내에는 이마트 및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성암초등학교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중산호수가 있으며 단지 내에는 중앙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에 ‘성남 대장지구 더샵’을 분양한다. 총 100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오는 12월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에 ‘성남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3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판교신도시 내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올 하반기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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