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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공공·자치·기업·시민·교육·언론 등 총 6개 부문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두산중공업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육·해상 풍력발전시스템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 환경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 저감기술과 친환경 발전소 연소기술 개발 등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기구인 CDP에도 참여해 최근 2년 연속 최상위 수준인 ‘리더십 밴드’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기후변화 대응활동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박칠규 두산중공업 에너지환경 담당 상무는 “지난 2013년 에너지효율화 로드맵 수립 후 지속적인 설비효율 개선활동과 스마트 에너지 관리 등을 통해 저탄소 기업문화 확산에 공헌해온 점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