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2017년 한국 상위 퍼블리셔 리스트 발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2017 국내 월 실사용자 상위 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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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실제 많이 쓴 최고의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뒤를 이어 네이버, 밴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네이버 지도·내비게이션, 다음, 후후, 인스타그램, T맵 순이었다.
31일 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가 2017년 국내 월 실사용자 상위 리스트 앱을 정리한 결과다.
한 달 기준으로 실제로 많이 쓴 앱 톱10에 ▲네이버 그룹(네이버, 밴드, 네이버지도·내비게이션)▲카카오그룹(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다음)▲페이스북 그룹(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각각 3개, 3개, 2개의 이름을 올렸고▲KT그룹(후후)와 ▲SK텔레콤그룹(T맵)이 겨우 이름을 올렸다.
이를 30위권 앱(톱30)으로 확대해도 쿠팡, 11번가, 티몬 등 쇼핑앱이나 KB국민은행 스타뱅킹, NH스마트뱅킹을 빼면 대부분 네이버나 카카오가 제공하는 앱들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라는 거대 인터넷 기업의 활약이 돋보이는 동시에 쏠림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
| 2017 국내 수익 상위 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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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1위 네이버웹툰, 라이프스타일 1위 후후
2017년 iPhone과 Android Phone합산 월간 실사용자 기준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1위는 네이버웹툰이었다.
네이버웹툰 김여정 팀장은 “지난해 네이버웹툰은 ‘플레이’ 채널을 통해 웹애니메이션 <연애하루전>의 호응을 이끌고, 얼굴인식 및 AR 기술이 사용된 웹툰 <마주쳤다>를 통해 이전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재미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네이버웹툰을 통해 더 많은 독자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 상위 엔터테인먼트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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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iPhone과 Android Phone합산 월간 실사용자 기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1위인 후후였다.
후후앤컴퍼니 황문성 마케팅그룹장은 “후후를 아껴주시고 이용해주신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인프라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생활밀착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상위 라이프스타일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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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2대 퍼블리셔에 넷마블, 엔씨소프트, 게임빌 등 국내 게임사 포진
2017년 전세계 iOS 및 Google Play 합산 수익 기준 전세계 상위 52대 퍼블리셔 리스트에 포함된 국내 퍼블리셔에는 넷마블(3위), 엔씨소프트(12위), 게임빌(24위) 등 국내 게임개발사와 카카오(51위)가 이름을 올렸다.
| 전세계 톱52 퍼블리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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