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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씨는 연세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 1975년부터 강사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장편 소설 ‘권태’로 소설계에 데뷔했고, 이후 한국 문학의 지나친 교훈성과 위선을 적나라하게 풍자하는 작품을 내놨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즐거운 사라’ 등의 작품은 논란을 빚기도 했다. 특히 1992년 ‘즐거운 사라‘를 출간했을 때는 외설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징역형을 받고 대학교수직에서 면직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시집 ‘광마집’(1980), ‘가자, 장미여관으로’(1989) 등과 소설집 ‘광마일기’(1980), ‘즐거운 사라’(1991), ‘사랑의 학교’(2009) 등이 있으며, 평론집 ‘윤동주 연구’(1984), ‘마광수 평론집’(1989), ‘카타르시스란 무엇인가’(199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