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전 남친 휴대폰 가져와"…10대에 강도 사주한 30대女, 긴급체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현재 기자I 2025.11.17 15:38:25

특수강도교사 혐의
10대男 4명, 흉기 들고 피해자 주거지 침입해 폭행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전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빼앗기 위해 10대 청소년들에게 강도를 사주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이데일리 DB)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오전 3시쯤 경기 고양시에서 특수강도교사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 10대 남성 4명에게 전 남자친구인 20대 남성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달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지시를 받은 10대 4명은 지난 16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B씨의 거주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B씨의 얼굴 등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했다.

피해자 B씨는 얼굴과 목 부위 등에 찰과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B씨는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0대 남성 4명을 검거한 뒤 특수강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과거 B씨와 교제할 당시 B씨가 촬영했던 성관계 영상이 유포될 것을 우려해 범행을 사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해당 진술의 사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