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지원을 총괄하는 구 부총리와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배 부총리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상시적인 만남을 약속하면서 AI 대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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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총리는 “기업들과 현장에서 긴밀히 소통하면서 AI 대전환에 필요한 애로사항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며 “국민성장펀드와 모태펀드를 통해 AI 기업의 초기 자금 수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회의 직후 배 부총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부 장관이 부총리로 격상한 뒤 두 부총리 간 첫 간담회다. 두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AI 대전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정부 경제성장전략의 핵심 아젠다인 AI가 경제·산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함을 고려할 때 경제정책방향의 큰 틀에서 종합적 접근 및 범정부 대응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월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AI 대전환 프로젝트만 15개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 육성부터 인재 양성, 사회 시스템 개혁 등을 총망라한다. 방대한 영역에 걸쳐 AI 전환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범정부적 협력이 필수다. 구 부총리는 이와 관련해 부처 간 업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구 부총리는 “AI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핵심 부처들이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며 “쟁점에 대해서는 신속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대통령 주재 국가AI전략위원회를 적극 지원하며, 각 부처가 정책 수행에 있어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속도를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대한민국 AI 대전환, 과학기술 연구생태계 혁신, 정보보호를 포함한 안전한 AI·디지털 실현 등 산적해 있는 현안에 원팀으로 속도감 있게 대응함으로써 국민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야한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부처는 상시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이후 필요하다면 수시로 소통하면서 협력을 강화해 AI 등 국정과제 성과를 내도록 하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국정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 여러 부처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두 부총리가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