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즈호는 31일(현지시간) 대출 플랫폼 업스타트 홀딩스(UPST)에 대해 앞으로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댄 돌레브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업스타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두 단계 상향하고 목표가는 17달러에서 31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9%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업스타트의 주가는 7.88% 상승한 28.08달러를 기록했다.
돌레브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하 가능성, 차용인 위험 개선, 산업에 대한 긍정적 논평은 모두 업스타트가 대출 발행을 늘릴 수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돌레브 애널리스트는 업스타트가 개발한 차용인 위험 지표인 마이크로 인덱스 인플렉션(UMI)이 지난 6월 18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점을 언급하며 “업스타트의 연체 추세는 신용 역풍이 이미 정점에 도달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