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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에는 운영 중이던 컴퓨터 관련 매장 문을 닫으면서 월세, 신용카드 대금 등이 연체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부부 명의 신용카드 채무가 1억원 정도, 부인 명의 금융기관 대출이 3000만원 정도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루나 코인 손실 등으로 추가 채무가 발생해 총 채무액은 2억원 이상일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다.
조씨 부부는 빚독촉 전화도 자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집 우편함에 채권 추심기관 독촉장이 쌓여있었다.
. 경찰 관계자는 “루나 가상화폐 손실 등 전체 채무 및 손실액을 집계하고 있다”며 “채무액은 총 2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부채로 인해 조 씨 부부는 수시로 빛 상환 독촉전화를 받았다. 집 우편함에도 채권 추심기관의 독촉장이 쌓여 있었고 집 월세와 관리비도 연체 상태였다.
경찰은 통신 기록, 신용카드 기록 등을 바탕으로 가족 행적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검시와 부검을 통해 사인 규명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