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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위원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3년 성남지청 검사로 임관해 27년여간 대검찰청 대변인·형사부장, 청주지검장, 서울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 2019년 퇴임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여간 감사위원 공석 상태가 지속돼 왔다. 조 위원 임명으로 공백 상태가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청와대는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감사위원에 임명 제청해줄 것을 감사원에 타진했지만 최재형 원장이 ‘정치적 중립성’ 등을 이유로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