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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베리, 카타르 페스티벌 참여 "한국 디저트 문화 알린다"

김병준 기자I 2016.03.07 18:18:37
(사진=스노우베리)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정명근 리치마크 대표가 눈꽃빙수전문 디저트 브랜드 ‘스노우베리’로 한국 디저트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스노우디저트 브랜드 ‘스노우베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카타르 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디저트 문화를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카타르 매지컬 페스티벌’은 카타르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국제적 행사다. 첫 회인 만큼 화려한 오프닝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디즈니 라이브 쇼, 실외 아이스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놀이 이벤트가 진행됐다.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현 카타르 국왕의 형제도 행사장에 방문해 축하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400여개의 부스가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집트, 터키, 중국 등 국가가 참가했는데 자국의 전통 먹을거리, 디저트, 특산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정명근 대표는 “한국의 전통 외식 기업이 많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라면서 “남은 축제기간 동안 한국의 디저트 문화를 열심히 알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할랄인증이라는 문화적 특색 때문에 중동지역 국가와의 외식문화 교류가 힘들었던 부분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스노우베리’는 오는 5월부터 파키스탄, 요르단, 사우디 등에 진출해 한국 전통 디저트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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