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보잉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며 선전했다.
보잉은 23일(현지시간) 개장 전 실적발표에서 1분기 순이익이 9억6500만달러, 주당 1.28달러로 전년동기의 11억1000만달러, 주당 1.44달러보다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6달러로 전년동기 1.73달러 대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4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88억90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
팩트셋 리서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조정EPS 1.57달러, 매출 202억4000만달러를 예상했다.
보잉은 상업용 항공기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올해 전체 조정EPS를 7.15~7.35달러로 예상했다. 보잉 주가는 개장 전 시간외거래에서 2.5% 가량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