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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내 식품 카테고리 전체 거래액도 같은 기간 약 23%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간식’ 카테고리가 전월대비 65% 이상 늘었으며, ‘면/통조림’ 카테고리도 6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명절 직후 사용하지 않는 미개봉 선물을 처분하려는 판매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 여파로 선물을 무조건 보관하기보다, 본인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잠자는 자산’으로 인식해 이를 처분하고 실질적인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번개장터 분석 결과 관련 키워드 검색은 20대, 30대, 40대, 50대 순으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글로벌 트렌드와도 유사하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칸타르-이베이’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48%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재판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설 연휴는 연중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일어나는 때로, 연휴 직후 발생하는 미개봉 선물 거래의 급증은 실용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영리한 소비 방식을 잘 보여준다”며 “번개장터는 단순 거래를 넘어 개인의 자산 효율을 높이는 합리적인 리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